매일신문

[독자마당] 20대가 냉철하게 총선 투표 해야 할 때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총선 후보자들의 막판 표심 모으기 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서민을 돕는 정책',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정책', '청년실업을 위한 정책'등등 여러 정책을 주장하며 서로 자신들을 "도와달라" 외치는 후보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믿고 싶기도 한 마음이 크지만 한편으로는 후보자들이 과연 저 말을 지킬 수 있을까 의심 또한 듭니다.

후보자들이 내거는 많은 공약들 중에 어떤 말이 지켜지고, 지켜지지 않게 될까요? 또 잘 지켜지지 않는 공약들을 어떻게 지켜낼 것일까요? 이런 때일수록 20대들이 정치에 깊이 관심을 가지고 냉철하고 비판적인 시선으로 후보자들을 선별하고 내세워 진정으로 우리의 말을 대변해 줄 수 있고 참된 공약을 실천하는 후보를 뽑아야 합니다.

원래 선거를 코앞에 두고 이런 저런 말들도 많은 법이지만 앞으로 우리나라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를 정하는 선거입니다. 투표권을 가진 유권자들은 누가 더 우리의 목소리를 대표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며 최선의 선택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한 표가 사회를 크게 바꿀 수 있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주연(인터넷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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