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울릉 박명재 후보 측은 "지난 주말 포항MBC 방송토론에서 지역현안들에 대해 상대 후보들이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능력과 자질, 무게감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며 "상대 후보들이 너무 왜소해 보일 정도로 현격한 차별화로 진정한 포항발전의 적임자가 박명재임을 확인시켰고, 이를 계기로 지역민심이 박명재에게로 노도처럼 밀려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7일 저녁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2천여 청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대규모 유세에는 한국 문단사에 새로운 지평을 연 거목인 이문열 한국외대 석좌교수가 박 후보 지원에 나서 "내 친구 박명재는 열린 보수, 합리적 보수, 변화적 보수로 그의 정체성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자 왔다"며 "박명재는 큰 능력과 자질을 가진 이 시대의 진정한 보수이자 대한민국이 키워야할 유능한 보수 일꾼"이라며 지지를 호소해 청중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박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한때 한나라당 공천위원장을 맡았고, 우리나리 보수 논객의 대명사인 이문열 친구가 경상도 산골 출신으로 근본이 보수인 나의 정체성을 재차 확인시켰다"며 "토론회 이후 일어나고 있는 폭발적인 지지세에 힘입어 반드시 당선될 것이고, 새누리당에 입당해 기획통․정책통으로 보수정권 창출에 큰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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