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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안경 대구서 모인다

'2012 대구국제안경전(DIOPS)'이 18~20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디옵스는 세계 29개국에서 1천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전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매일신문 자료사진" />
>'2012 대구국제안경전(DIOPS)'이 18~20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디옵스는 세계 29개국에서 1천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전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매일신문 자료사진

'세계의 안경이 대구에 모인다'

대구안경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2012 대구국제안경전(DIOPS'디옵스)'이 18~20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디옵스는 해외 바이어 유치를 통한 기업 홍보 및 판로 확대, 거래선 다변화로 수출증대 및 내수 진작을 이끌어내기 위한 안경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29개국에서 1천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전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디옵스 사무국 측은 "세계적인 경제 불황에도 국내 안경 산업은 2008년부터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안경테와 선글라스, 콘택트렌즈, 렌즈, 광학기기를 중심으로 한 안경 관련 품목 수출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전시회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유명 안경회사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 중국 내 최대 체인스토어인 '바오다오 옵티컬'(BAODAO OPTICAL)에서 중국 북방지역 구매총괄 담당 이사와 대만 구매 책임자가 참관하며 체인스토어와 도소매상으로 구성된 세계안경연맹의 리샤오딴 회장이 참여하는 등 주요 인사들의 참여도 이어진다. 일본에서는 상위 체인점 100개사 리스트 중 10위권 안의 체인스토어 업체인 메가네 톱, 아이토피아, 메가네노 다나카, 요네자와, ZOFF 등이 참관한다.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19일 저녁에는 전시회 참가자를 위해 국내 유명 가수를 초청, 안경 축제를 연다. 또 전시회 기간 동안 다양한 안경패션쇼와 비보이 댄스, 도전 안경골든벨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기타 부대 행사로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안경디자인공모전 수상작품들을 전시하고 한국안광학회와 대한시과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와 국제광학컨퍼런스 등이 준비됐다.

박람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20일은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iops.co.kr)를 참조하면 된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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