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방산업진흥원(원장 이형호)은 천연물 물질은행 사업에 박차를 가해, 한방산업의 획기적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
한방산업진흥원은 2012년 천연물 물질은행 사업의 2차년도에 돌입, 250여종 이상의 천연물질을 새롭게 분리·정제하는 한편 이미 정제한 250여종 천연물물질의 분양에 들어갔다.
오는 2014년까지 총 8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800종의 천연물물질을 비축하는 '천연물 물질은행 구축사업'은 신약개발을 비롯한 한방산업의 가장 기초가 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분양에 돌입, 다방면의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한약재를 원료로 하는 중소기업들에게 품질규격 설정을 지원함으로써 한의약 활용 제품의 품질 표준화에 기여함은 물론, 정제된 천연물질에 대한 신규용도 및 제품 개발을 촉진시켜 한방산업 육성에 획기적 전기를 맞을 것 같다.
천연물 물질은행 구축사업은 한약재 활성성분을 순수 분리·정제를 통해 대량 확보한 후 이를 필요로 하는 수요자에게 공급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유용한 천연 단일성분들을 천연물로부터 대량 분리·정제 후 확보하는 사업
△한의학 활용제품을 제조하는 기업, 연구자에게 분양하는 사업
△전자간행물, 홍보영상물 제작 등 출판홍보사업
△천연물질의 새로운 효능 발굴지원에 의한 한방 및 천연물 신약 개발 촉진 사업의 4개의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또한 천연물 물질은행 분양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천연물 물질은행 홈페이지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분양사업의 신청 방법은 '천연물 물질은행 홈페이지 내 천연물질 분양 안내 란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해당물질검색 →분양신청 →신청페이지로 이동 → 주소 및 리스트확인 → 분양신청을 하면 된다.
조희재 한국한방산업진흥원 천연물 물질은행사업단장은 "품질규격 설정 지원에 의한 한의약 제품의 품질표준화와 더불어 신규용도 발굴 지원에 의한 신제품 개발 촉진을 통해 국내 한의약 산업을 활성화시킴으로써 개발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이 보다 활발해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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