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오토바이 전문 생산업체인 대림자동차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무상품질보증기간을 기존 2년 2만㎞에서 3만㎞로 확대했다.
서민경제 부담 완화와 상생의 취지라는 게 대림자동차 측의 설명이다. 대림자동차는 속칭 배달용 오토바이로 잘 알려진 '씨티 에이스'를 생산하는 업체다.
대림자동차에 따르면 향후 무상품질보증기간에 적용될 모델은 올해 3월 이후 생산된 Q2다이나믹, VJF250, CA110 등 3개 기종이다. 3개 기종에는 대림자동차가 2012년부터 바꾼 새로운 CI가 엠블럼 형태로 부착된다.
특히 무상품질보증기간이 적용된 기종을 구입한 고객은 2년 3만㎞를 주행하는 동안 소모품 및 일부 항목을 제외하고 별도의 비용 지출 없이 A/S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림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무상품질보증기간 확대로 고객들이 평균 56만원 정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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