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천주교 성지 달리는 100km 울트라 마라톤

제5회 성지순례 100㎞ 울트라마라톤대회가 6월 2일부터 이틀간 대구경북 지역의 성지를 중심으로 열린다. 천주교 대구대교구의 대구가톨릭마라톤동호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구 중구 남산동 대신학교를 출발해 계산성당~매천성당~신동재~신나무골성지~왜관 베네딕도수도원~다부동 전쟁기념관~기성동~한티성지~지묘동~백안삼거리~능성재~와촌을 거쳐 대구가톨릭대 대운동장에 도착하는 100㎞ 구간을 1박 2일, 16시간 내에 달리는 대회다. 2일 오후 7시에 출발해 3일 오전 11시까지 도착해야 한다.

가톨릭 전교를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실시돼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엔 선수, 자원봉사 등 4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단독 또는 이어달리기로 참가할 수 있다. 다음 달 15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http://run.dgcamara.com)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되고, 참가비는 3만원(이어달리기 경우 1인 추가시 1만원 추가)이다.

참가 선수는 배낭과 헤드 랜턴, 안전등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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