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시장 보궐선거, 시의원 선거 등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3가지 선거를 관리하는 문경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상언)는 공명선거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투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문예창작집 '싱그런 봄날, 아름다운 선택'(사진)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100여 명의 지역 작가와 출향 작가, 종교인들이 참여한 창작집에는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기원하는 120여 편의 시, 수필, 칼럼 등이 수록돼 있다.
선관위는 1천200부를 발간해 각급 기관단체와 학교, 상가, 전통시장, 식당, 노인정 등에 두루 배포했다.
발행인인 안장수(56) 문경선관위 사무국장은 "3월 문경문인협회(지부장 채만희)와 함께 공명선거 기원 문예창작인 모임을 결성해 활동 중이다"며 "선거를 주제로 한 창작집을 통해 지역 유권자들에게 선거의 의미와 투표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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