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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기능경기대회 12일 개막…전국대회 출전권

대구시와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가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는 9월에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앞서 지역의 기능 인력을 발굴하고 대표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는 46개 직종에 636명의 선수가, 경북은 44개 직종에 667명이 참가한다.

우선 대구의 경우 제1경기장(경북기계공고)에서는 메카트로닉스, 기계설계(CAD) 등 19개 직종에 236명, 제2경기장(대구달서공고)에서는 자동차정비, 모바일로보틱스 등 11개 직종 151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대구서부공고, 대구동부공고, 대구자연과학고, 대구공업대학, 대구교도소 등의 5개 경기장에서는 그래픽디자인, 자동차 페인팅, 제과제빵, 요리 등 16개 직종 249명이 참가한다.

경북의 경우 용접 등 26개 직종(426명)은 구미 금오공고, 자동차정비 등 5개 직종(84명)은 경산 경북자동차고, 원형 등 4개 직종(41명)은 경주공고에서 열리며 요리 등 4개 직종(43명)은 구미 경북생활과학고, 목공 등 3개 직종(50명)은 상주공고, 농업기계정비 등 2개 직종(23명)은 안동 한국생명과학고에서 열린다.

일반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도 열린다.

경북의 경우 다문화 가족 탈 만들기 대회, 어린이 기능체험캠프, 리본공예 등, 대구는 경북기계공고에서 사진촬영 콘테스트와 즉석 증명사진 촬영, 캐리커쳐 그려주기, 가상게임 체험, 제과제빵 시연 및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대회 입상자(1'2'3위)에게는 메달과 상금 및 해당 직종의 국가기술자격증(기능사)을 부여하고, 오는 9월 4일부터 대구에서 열리는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구미'이창희기자 상주'황재성기자 이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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