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의 그늘에 가려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11일 대구와 경북에서는 문경시장과 대구시의원 두 사람(북구2, 달서2), 경북도의원 두 사람(구미1, 구미6) 그리고 기초의원 세 사람(경주가, 구미사, 문경다) 등을 뽑는 재보궐선거가 치러졌다. 이들 선거에서도 총선과 마찬가지로 새누리당이 공천자를 낸 곳에서는 전원 새누리당 후보들이 당선됐다.
문경시장 선거에서는 고윤환 후보가 56.78%의 득표율을 얻어 신현국 전 시장의 총선 출마로 비어 있던 자리를 차지했다. 도이환 전 대구시의회 의장과 양명모 전 대구시의원의 총선 출마로 공석이 된 대구시의원 보궐선거에서는 각각 허만진 후보(59.01% 득표율)와 최길영 후보(57.29%)가 당선됐다. 경북에서도 전인철'김대호 도의원의 총선 출마로 공석이 된 자리를 채우기 위한 보궐선거가 치러져 이태식 후보(51.52%)와 김봉교 후보(67.77%)가 당선됐다.
기초의원 선거도 치러져 경주가 선거구에서 김성규, 구미사 선거구에서 권기만 후보가 당선됐다. 새누리당이 공천자를 내지 않은 문경다 선거구에서는 무소속 권영하 후보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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