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지키는 독도경비대원들의 늠름한 모습과 아름다운 풍경을 학생들에게 전파하겠습니다."
울릉지역 학생 기자단이 10일 독도 취재에 나섰다.
이번 취재는 청소년들이 독도를 직접 눈으로 보고 독도의 소중함을 알리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김태영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김윤기 교과부 연구사, 황자경 꿈나래 21 편집장, 김현광 경북교육청 홍보담당 장학사, 울릉지역 학생취재단 기자 등 15명이 함께했다.
이애림(울릉중 3학년) 청소년 기자는 "날씨가 고르지 않아 취재와 촬영이 힘들었지만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현장에서 직접 전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들은 취재에 앞서 독도에서 경비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경비대원들을 찾아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후 독도의 아름다운 비경과 독도경비대원들이 근무하는 모습 등 독도의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독도 주민과 인터뷰를 하는 등 열성적으로 취재를 했다.
기자단이 취재한 내용은 13일 지역방송을 통해 방영된다. 2012년 경상북도교육청 청소년기자단은 23개 시·군 85개 중·고등학교 학생 36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독도를 방문한 울릉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 책임감 있는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등 나눔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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