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에 창립된 사단법인 독도사랑범국민운동본부. 이 단체의 국내'외에 독도를 알리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단체의 설립 목적에 이를 명백하게 밝히고 있다. 독도와 독도 문제에 대한 국내'외 홍보활동을 활성화하고 내'외국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독도를 바르게 알고 사랑하는 계기를 마련하며, 이를 통해 독도의 영토권을 확고히 함은 물론 우리 영토 주권의 수호에 기여하는 활동을 한다고 돼 있다.
독도사랑범국민운동본부(이하 독도사랑본부) 회원 수는 약 200명. 일반회원 100명, 대학생 회원 100명으로 구성돼 있다.
본부의 사업 분야는 매우 다양하다. 지난해 경우 국내'외에서 많은 활동을 했다. 우선 캄보디아 독도홍보관 지원에 앞장섰다. 캄보디아 시엠립시에 캄보디아 교민이 건립한 해외 첫 독도홍보관 개관식에 문신자'원성수 공동대표를 포함한 독도사랑운동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관 테이프를 끊고 3천달러를 기증했다. 또 독도 티셔츠 보급 운동에 나서 나라사랑전국대학생연합 365수호단에 독도 티셔츠 100장을 기증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독도사랑운동본부는 독도지킴이 세계연합과 독도사업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인터불고호텔에서 갖고 고려대 안암학사에서 8월 열린 독도지킴이 지도자 세미나에 참석해 독도지킴이 사례를 발표하고 향후 독도 관련 활동을 체계화하기로 했다.
21세기경제사회연구원 주최 독도수호마라톤대회의 5.4㎞ 걷기대회에 참가하고 홍보활동을 했다. 독도사랑 실천운동으로 10월에는 독도사랑한마음걷기대회 독도사랑티셔츠입기운동도 펼쳤다.
올해에도 독도사랑운동본부의 독도 홍보는 계속되고 있다. 독도사랑 논문 당선자, 나라사랑전국대학생연합 소속 회원 등으로 선발된 독도지킴이들과 1박 2일 일정으로 독도탐방행사를 6, 7월에 가질 예정이다. 독도사랑실천운동으로는 10월에 독도사랑한마음걷기대회, 독도사랑티셔츠입기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독도사랑 논문 공모, 나라사랑전국대학생연합 등 독도 관련 대학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5월 독일에서 열릴 예정인 제2회 독도지킴이 세계연합 세미나에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참석할 계획으로 있다.
문신자 공동대표는 "독도사랑티셔츠입기 운동은 온 국민이 독도에 대한 하나된 모습을 통해 우리 국민의 결집된 힘과 의지를 보여주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독도사랑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성수 공동대표는 "독도사랑운동본부는 독도 문제와 관련하여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국민의 힘을 결집시켜 일본의 억지 주장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며 "그와 관련 동해 표기 범국민 서명운동, 일본의 도발을 규탄하는 행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대현 문화부장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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