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반값 등록금'.
4'11총선에서 여'야가 발표한 10대 공약 중 유권자들의 시선을 가장 사로잡은 것은 '반값 등록금'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장 실현 가능성이 없는 공약으로도 꼽았다.
12일 온라인 설문조사 전문기업인 두잇서베이가 5일부터 7일간 인터넷 사용자 남녀 2천377명을 대상으로 '4'11총선 공약에 대한 유권자의 생각은'이라는 주제로 조사한 결과다.
이에따르면 '대학 반값 등록금'은 유권자에게 가장 호감을 주는 공약(1위)이지만, 국가 재정상 시행해선 안 되는 공약(3위), 사실상 실현이 불가능한 공약(1위)으로 꼽혔다. 또 국가 재정상 시행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공약으로는 원자력 발전소 폐쇄(1위), 무상 보육'급식(2위), 대학교 반값 등록금(3위), 공공임대주택 확대(4위), 무상 의료(5위), 취학전아동 지원 확대(6위)순으로 나타났다. '실현이 안 되는 말뿐이라고 생각하는 공약'으로는 대학교 반값 등록금(1위), 일자리 창출(2위), 재벌규제법 제정(3위), 검찰, 정치 언론개혁(4위), 비정규직차별 해소(5위), 핵발전소 폐쇄(6위) 순으로 각각 조사됐다. 유권자에게 가장 호감을 갖게 하는 공약으로는 대학교 반값 등록금(1위), 일자리 창출(2위), 전월세가격 안정(3위), 중산서민층 주거안정(4위), 무상 보육'급식(5위), 무상 의료(6위) 순으로 나타났다.
최창희기자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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