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12일 내년 국비확보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등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우선 42개 사업(사업비 4조591억원) 중 국가지원예산 확보액을 7천361억원으로 정했다. 계속사업 28개 2천129억원, 신규사업 11개 178억원, 공통사업 1천250억원, 3개 장기과제사업 3천804억원으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중앙부처에 건의해 국비를 확보해야 될 주요사업은 국가직접사업 19개 1천746억원과 시편성 사업 20개 561억원 등 모두 39개 사업 2천307억원이다. 글로벌 코스메틱단지 조성, 경산4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3개 장기전략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국가직접사업은 숙원사업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경산IC~울산 국지도 건설, 동대구~영천 대구선 복선전철화 사업, 구미~경산 대구광역권 전철망 구축사업, 현재 진행 중인 남천~청도(국도 25호선) 국도확장, 청도~경산 국지도 확장'포장사업, 차세대 건설기계부품특화단지 조성 등이다. 모두 19개 사업으로 사업비는 3조810억원이며 내년 국비신청액은 1천746억원이다.
또 시 편성사업으로는 하양공설시장 상점가시설 현대화, 삼성현 역사문화공원 조성,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조성, 삽살개 테마공원조성 등 모두 20개 사업에 사업비 3천327억원이며 내년 국비신청액은 561억원이다.
정병윤 부시장은 "국비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추진하겠다"면서 "특히 지역국회의원 및 출향인사와 최대한 유대를 강화하고 중앙부처 인맥을 파악해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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