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한방산업진흥원, 천식 천연물 신약 기술료 받다!!

지난해 11월 2일 (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 소재 회의실에서 한국한방산업진흥원과 영남대학교, 유한양행 간 MOU가 체결됐다.
지난해 11월 2일 (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 소재 회의실에서 한국한방산업진흥원과 영남대학교, 유한양행 간 MOU가 체결됐다.
(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원장 이형호)이 지난 1월 (주)유한양행으로 부터 천식 및 급·만성기관지염 치료제(천연물 신약)에 대한 기술료 1억 원을 받았다.
(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원장 이형호)이 지난 1월 (주)유한양행으로 부터 천식 및 급·만성기관지염 치료제(천연물 신약)에 대한 기술료 1억 원을 받았다.

(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원장 이형호)이 지난 1월 (주)유한양행으로 부터 천식 및 급·만성기관지염 치료제(천연물 신약)에 대한 기술료 1억 원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07년 유한양행과의 업무협약체결 후 한국한방산업진흥원과 영남대학교의 공동 개발 성과이다.

현재 이 신약은 임상 2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동연구팀은 천연물 신약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 및 등록을 영남대와 공동 진행, 지난해 11월 2일 유한양행과 기술이전 계약을 마친 상태다.

이번에 개발된 천식치료제는 국화과에 속하는 꽃을 약재로 항천식 효과를 규명해서 만든 것이다.

천식은 한의학적으로 효천(哮喘)에 해당하는 질환으로 숨이 가빠 호흡이 힘든 질환이다.

국내에선 환자가 최근 5년간 무려 20%나 늘어날 만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어린이 환자가 급격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근본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향후 신약이 본격 출시되면 한국한방산업진흥원과 영남대는 유한양행 측으로부터 특허 이전과 제품출시 및 매출 수익에 따른 기술료를 추가로 받게 된다.

한국한방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국내·외의 천식치료제는 기관지확장제, 항염증제(스테로이드계), 그리고 두 개의 복합형 제품들인데 이러한 제품들은 근본치료약이 아닌 증상완화제의 역할만 했다"며

"천연물질을 이용한 천식치료의약품이 시판 된다면 합성신약의 부작용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은경 한국한방산업진흥원 천연물신약개발팀장은 "난치병인 천식에 한약재로 개발된 천연물 신약이란 점에서 이번 개발의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한방천연물신약 개발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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