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톱3 이승훈 탈락의 고배 "260점 가장 낮은 점수로 마지막 무대"
이승훈이 'K팝 스타' TOP3에 오르지 못하고 탈락했다.
이승훈은 15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TOP4 생방송 경연에서 평소 무대와 다르게 퍼포먼스를 줄이고 랩과 노래를 불렀다.
이날 이승훈은 자신의 심경이 담긴 가사를 전했지만 탈락했다.
이에 양현석은 "애매하다"며 "이승훈이 이 자리에 올라온 건 노래와 랩 실력 때문이 아니다"고 평가했다.
박진영은 "승훈군이 춤추는 부분에서만 놀라운 무대를 보여줬다면 90점 이상을 줄 준비가 되어있었다"며 "마지막 솔로 댄스가 생각보다 안나왔다"고 평가했다.
보아에게 87점을 받은 이승훈은 총점 260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로 TOP4 무대를 마지막으로 고배를 마셨다.
이날 방송에서 탈락이 확정되자 이승훈은 "홀가분하다. 저를 이렇게 만들어 주신 심사위원들과 스태프들께 감사하다"며 눈물을 쏟았다.
그러자 양현석 역시 눈물을 보이며 "애써 웃으면서 보내고 싶었는데 이승훈이 우니까 저도..."라면서 "마음 속 무거운 짐을 덜고 프로의 세계에서 만나자"라고 인사를 건넸다.
한편 TOP4의 무대가 모두 끝난 뒤 백아연과 이승훈은 듀엣으로 일렉트로보이즈의 '마보이2(Ma Boy2)'를 선보였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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