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대구에서 열리는 '2012 대구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ICG)'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ICG 조직위원회 실사단이 16일부터 18일까지 대구를 방문, 경기장 시설 등을 둘러본다.
ICG는 스포츠와 문화행사를 겸하는 세계청소년축제로 세계 각국 청소년들의 만남과 이해,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대구대회는 육상, 수영, 축구 등 7개 종목 스포츠 경기와 한국 전통음식 및 놀이문화 체험, 골목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46회째인 대구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국 83개 도시, 1천10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ICG 조직위원회 실사단은 이번에 경기장과 숙소, 최종 등록 도시 목록, 급식, 수송, 경기운영, 문화행사 등 축제 운영 전반과 관련한 세부사항을 점검한다.
실사단은 7월 13, 16일 개'폐회식이 열리는 계명대와 경기장인 대구시민운동장, 시민체육관, 두류수영장과 운영 계획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대구ICG 준비팀, 기술위원 등과 간담회를 통해 문제점을 조율할 계획이다.
이영선 대구시 사회복지여성국장은 "청소년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2012 대구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를 '육상도시 대구'의 명성에 걸맞게 역대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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