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교사들이 쓴 책은?

◆옛날 옛날 우리 마을에

심후섭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쓴 '이야기를 따라 찾은 향토 문화유산 답사기'다. '인흥서원 추적 선생 이야기'를 담은 화원읍을 시작으로 논공읍, 다사읍, 가창면, 하빈면, 옥포면, 현풍면, 유가면, 구지면 등 달성군의 9개 면에 서려 있는 이야기를 각 5개씩 적었다. 교사, 부모가 학생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어체로 문장을 마무리했다. 이 책이 안내하는 이야기와 현장을 따라 가족이 주말 나들이를 떠나 보는 것도 좋겠다.

◆창의와 인성을 배우는 디베이트

태전초교 이병소 교사와 칠성초교 유호진 교사가 함께 쓴 초등학교 5, 6학년용 디베이트 학습장이다. 입안, 반론 등 기존 디베이트 용어를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생각 세우기, 생각 겨루기 등으로 바꿨다. 디베이트 주제 10여 개와 함께 관련 읽을거리를 담았고, 스스로 정리해볼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뒀다. 저자들은 학생 지도용으로 쓸 경우 재가공하지 않는 조건 아래 복사와 제본을 허용하고 있다.

◆얘들아, 창체와 놀자

대구시교육청 창의적체험활동지원단 소속 초'중'고교 교사 8명으로 구성된 대구융합창체연구회가 쓴 창의적체험활동 지침서다. 창의적체험활동에 참여하고 고민한 학생들의 결과물뿐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들의 이야기를 함께 담았다. 2012년 개정된 에듀팟 체험활동 기록 방법을 통해 창의적체험활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노하우를 안내하고 있다. 자기소개서의 실제 사례와 학교 교사들의 분석을 제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팁으로 학부모 재능기부 사례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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