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갤럭시S3, 내달 영국 공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3가 다음달 3일 영국에서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3일 영국 런던 얼스 코트(Earls Court) 전시센터에서 신제품을 소개하는 '삼성 모바일 언팩(Unpacked)'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행사 초대장에는 갤럭시S3라는 제품명 대신 '넥스트 갤럭시'라고 표현돼있다. 업계에서는 넥스트 갤럭시가 갤럭시S3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당초 알려졌던 5월 22일보다 공개일을 앞당긴 것은 오는 6월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5보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갤럭시S3는 4.8인치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3세대(3G)용과 롱텀에볼루션(LTE)용 2종으로 개발됐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4.0버전 아이스크림샌드위치가 적용되고 1천200만화소 카메라 등 최고 사양을 갖췄다.

미국 한 경제 매체에 따르면 갤럭시S3는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하면 기존의 듀얼코어 휴대전화보다 속도는 26% 빨라지고 배터리 효율은 50% 늘어난다.

한편 영국에서 공개되는 갤럭시S3는 다음달 중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