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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千里, 자전거길 열린다…22일 '4대강 종주' 통합 개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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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자전거 길을 비롯한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 길이 22일 활짝 열린다.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와 대구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22일 강정고령보에서 '4대강 국토종주 낙동강 자전거길 통합개통식'을 갖는다.

이날 개통식에는 맹형규 행안부 장관, 권도엽 국토부 장관, 김범일 대구시장, 심명필 4대강사업추진본부장과 자전거동호인,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다.

4대강 자전거 길은 총 연장이 843km에 이른다. 안동시에서 낙동강 하구둑에 이르는 낙동강 자전거 길은 378km로 영남권을 남북으로 횡단하며 대구 구간은 달성 하빈면에서 구지면까지 60km 구간이다. 경기권의 남한강(인천아라뱃길~충주댐)은 224km, 충청권의 금강(세종시~금강하구둑)은 110km, 호남권의 영산강(담양댐~영산강하구둑)은 131km다.

특히 대구권의 경우 오는 6월 신천과 연결된 금호강 (45㎞) 자전거 도로가 완공되면 신천-금호강-낙동강을 잇는 자전거 벨트가 조성돼 시도민들의 여가 문화 활성화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낙동강 자전거 길 갵개통에 맞춰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농산물직거래장터, 친수공간을 활용한 레크레이션 및 교육공간을 개발해 대구권의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토종주 자전거길 개통행사는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제4회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에 맞춰 강정고령보에서 달성보까지 자전거 퍼레이드가 열린다.

식전행사에는 풍물패의 농악놀이와 치어리더 공연, 4대강 사진전시와 영상물 상영 등이 펼쳐지고 공식행사에선 낙동강 자전거길 조성사업에 대한 경과보고와 자전거 기증식, 자전거길 개통 축하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이어 참석자들과 자전거동호인, 시민들은 강정고령보에서 달성보까지 강변을 따라 조성된 낙동강 자전거 길에서 퍼레이드를 펼친다. 또 강정고령보와 달성보에서는 우리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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