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6대 종교인 23일 '올레길 평화순례'

대구종교인평화회의(DCRP)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종교 올레길 평화순례'를 실시한다.

이번 평화순례는 종교 간의 대화와 협력으로 3'1독립운동을 이룬 대구 3'1 운동로를 순례하면서 그 100년이 되는 2019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기획된 행사다. 6대 종교인 및 종교지도자 15~20명이 모여 천도교 대구시교구(중구 대신동)에서 출발, ▷계성학교 3'1운동비 ▷서문시장 ▷이만집 탑(섬유회관 건너편) ▷3'1운동역사관 ▷의료선교박물관 ▷제일교회 ▷청라언덕길 ▷계산성당 ▷이상화고택 ▷서상돈 고택 ▷(옛)제일교회 ▷(옛)교남 YMCA ▷(옛)염매시장 ▷관덕정터 ▷보현사 ▷원불교 대구경북교구청 ▷대구향교로 이어지는 순례길을 걷게 된다.

대구종교인평화회의는 지역의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등 6대 종교 간의 대화와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 종교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함께 평화공존과 생명평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단체다. 문의 010-6317-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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