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총(회장 문무학)은 예술소비운동본부(본부장 최상대'손경찬) 창립 2주년을 맞아 24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팔공산에 있는 서양화가 문상직 화실에서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먼저 서양화가 문상직 화백을 찾아 화실을 둘러보며 작품 세계에 대한 강의를 들은 뒤, '대구시민이 꼭 알아야 할 예술작품집'에 실린 시를 낭송하고, 대구예총이 펼치는 예술소비운동의 성과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예술소비운동의 취지에 공감하고 예술소비 문화를 확산'정착시키는데 기여한 기관에 대한 감사패 전달 및 예술소비운동본부 카페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표창할 예정이다. 40명을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받는다. 문의 053)651-5028.
한편 2010년 4월 23일 출범한 예술소비운동본부는 그동안 '매월 책 한 권 이상읽기', '월 1회 공연보기', '전시장 찾기' 행사를 벌여왔으며, 창립 2주년을 맞아 '대구 시민이 꼭 알아야 할 예술 작품1'(문학편), '통하자 예술아'를 발간한다. 근대 초기의 문학가 이상화, 이장희, 백기만의 시 5편씩과 현진건의 소설 3편이 실린 5천 부를 발행해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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