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새누리당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대구시청 간 당정간담회가 19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새누리당 측에서는 주성영 대구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이한구 의원을 제외한 19대 총선 당선자 11명, 시의회 김화자 의장, 대변인 등 16명이 참석하며 대구시에서는 김범일 시장을 비롯해 실'국장과 6개 구청장 등 16명이 참석한다.
19대 국회 개원을 한 달여 앞두고 지역 국회의원과 대구시 관계자들의 상견례를 겸한 첫 만남이지만 국비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당'정이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대구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당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당선자들에게 연말 대선에서 지역 관련 공약이 많이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간담회는 당선자 소개와 시 간부 상견례로 시작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등 시정현안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비공개로 내년도 국비 확보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형국책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이뤄내고 있는 것은 지역 국회의원들의 노력이 큰 뒷받침이 됐다"며 "침체된 대구경제를 살리고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당선자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성영 시당위원장도 "새누리당을 지지해준 대구시민에게 보답하기 위해 총선 공약을 반드시 이행하겠다는 의지로 시청과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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