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운기 시인 삼국유사 명품강의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서 특강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월례 특강이 이달 21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동리목월문학관 영상실에서 고운기(사진) 시인의 강의로 열린다.

고운기 시인은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198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으며 연세대 국학연구원 연구교수, 일본 메이지대 객원교수를 거쳐 현재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우리나라 민족문화의 보고인 '삼국유사' 연구자이기도 한 고 시인은 깊고 폭넓은 문학적 자산을 머금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어 500년 전의 삼국유사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시인의 저서로는 1997년 '일연', 1998년 '새로 읽는 한국고시가', 2001년 '일연과 삼국유사의 시대', 2002년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삼국유사', 2003년 '북경거지', 2006년 '길 위의 삼국유사', 2007년 '한국 고전시가의 근대', 2010년 '삼국유사 글쓰기 감각', 2011년 '삼국유사 길 위에서 만나다'등이 있다.

시집으로는 1987년'밀물 드는 가을 저녁 무렵', 1995년 '섬강 그늘', 2001년 '나는 이 거리의 문법을 모른다', 2008년 '자전거 타고 노래 부르기' 등을 발간했다.

이번 특강은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생들은 물론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문의 동리목월문학관(054-772-3002, pkjiwon@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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