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호미곶 돌문어 맛보러 오세요"

28, 29일 대보항 일대 축제

제5회 호미곶 돌문어 축제가 이달 28, 29일 이틀 동안 포항 호미곶면 대보항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호미곶 돌문어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려 '신토불이-웰빙-특산품'으로 만드는 한편 주민소득을 높이기 위해 열린다.

호미곶면 대보항에서 초청가수 공연, 마술쇼, 레크리에이션 ○×퀴즈, 신명 기예단 공연, 노래자랑, 불꽃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문어 시식회, 활문어 잡기 등 문어를 소재로 한 다양한 이벤트다. 어선승선체험, 선상해맞이, 문어 즉석 깜짝경매, 살아 있는 문어잡기 등 체험행사 및 이벤트는 인터넷 신청(http://homigot.invil.org/)을 통해 참가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바닷가에서 문어를 직접 잡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잡은 문어는 그 자리에서 무료로 삶아 먹을 수 있다. 또 퍼포먼스를 통해 호미곶 가상 독도에 태극기가 게양되고 해상에서는 호미곶선주협회 소속 어선 50여 척이 오색 연막탄을 터뜨릴 예정이다.

가을밤의 색소폰 연주 공연과 함께 29일 대보위판장에서는 깜짝 즉석경매 등 추억을 만드는 행사와 활문어 잡기가 한 번 더 진행되고 다양한 문어요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길봉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를 통해 타 지역 문어와 차별화를 선언하고 맛과 품질에서 월등한 호미곶 돌문어만의 명품 브랜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의=호미곶마을(http://homigot.invil. org), 호미곶면사무소 054)284-9301, 축제준비본부 054)284-0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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