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들이 개장 시간을 앞당기고 있습니다.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매출 손실을 메우기 위한 자구책으로 풀이됩니다.
대형마트들이 개장 시간을 앞당기고 있습니다.
대부분 오전 10시에 문을 열고 있지만 홈플러스는 최근 일부 매장의 개장 시간을 2시간 앞당긴 오전 8시로 조정했습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도 개장 시간을 30분에서 1시간가량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들 대형마트 3사는 월 2회 일요일 의무 휴무를 시행하면 최소 월 10%대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시행령은 종일 문을 여는 대형마트 매장에 대해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영업을 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오전 8시 이후 개장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게 대형마트 업계의 시각입니다.
대형마트의 한 관계자는 판매원에게 추가 근무 수당을 지급하면서라도 개장 시간을 앞당겨야 매출 손실을 보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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