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진군 결혼이주여성 멘토․멘티 결연식 개최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하여 지난 4월 18일 울진군종합복지회관에서 다문화가족 및 학생상담봉사자 연합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결혼이주여성 멘토링 사업』은 결혼한 지 1~2년 된 초기 입국자와 멘토를 필요로 하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지역의 상담봉사자와 1대2 결연을 맺고 상담 및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4월부터 12월까지 멘토가 주1회씩 총30회 동안 멘티와 1:1 면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프로그램은 "나의 과거, 현재, 미래", "나의가족 돌아보기", "행복한 부모가 되기",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부부", "행복한 가정을 가꾸어요"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날 결연식에서는 멘토로 활동하는 학생상담봉사자 연합회 회원의 결연 선언문 낭독에 이어 멘토 5명과 멘티 10명이 서로 결연증서를 교환하였고, 2부 행사로 안선희 학생상담봉사자연합회장이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해 멘토와 멘티가 서로 얼굴을 익히며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홍덕표 주민복지과장은 사업 경과보고를 통해 "본 사업은 한국으로 시집온 결혼이주여성들이 언어․문화적 차이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멘토가 가까이에서 정서적 도움을 줌으로써 결혼이주여성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가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시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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