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하석 시인의 시와 음악…수성아트피아 특별프로

2012년 수성아트피아 특별프로그램 '시인의 목소리, 그의 음악친구' 4월 행사가 27일 오전 11시 대구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한국 문단의 무게감 있는 시인으로 대표되는 이하석 시인의 시와 인생, 음악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다.

'시인의 목소리, 그의 음악친구'는 시인의 육성으로 직접 시를 낭송하고, 시에 대한 해석과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강의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또한 시인이 평소 좋아하거나 의미를 둔 음악을 함께 녹여냄으로써 공연 형식도 갖췄다.

이달 공연에서는 이하석 시인이 평소 좋아하는 적념(寂念'번뇌를 벗어나 몸과 마음이 흔들림 없이 매우 고요한 상태)이라는 곡을 김은진의 해금 연주와 기타리스트 박창근의 연주로 들려줄 계획이다.

김은진은 현재 대구시립국악단 수석단원이며 해금 실내악단 '이현의 농'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반주를 맡은 기타리스트 박창근은 2011년 3집 앨범을 발매한 싱어송라이터이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이태수 시인이 진행자로 특별 출연해 시인과 관객들의 담소를 이끌어 간다. 전석 1만원. 문의 053)668-1563.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