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으로 인해 경북 영주에서 발생한 중학생 자살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피해학생의 컴퓨터와 휴대기기 상에서 폭력 정황을 포착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북 영주에서 학교폭력으로 인해 자살한 중학생 사건과 관련해 디지털 기기를 분석한 경찰이 피해학생의 컴퓨터와 휴대기기 상에서 폭력 정황을 포착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총 92회의 통화와 586건의 문자메시지 발신 및 수신 내역을 확인했습니다.확인 작업 결과 지난 11일 오후 가해학생 김 모군이 이군에게 욕설을 하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 한 건을 발송한 것 외에는 현재까지 이군을 직접적으로 괴롭히는 내용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또 이군의 컴퓨터에 이군 명의로 작성된 문서나 파일은 없으며 인터넷도 단순히 블로그에 접속한 기록만 발견했을 뿐 메일이나 채팅 기록은 발견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가해학생 전군의 휴대전화를 분석하고 있다며 정밀 확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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