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통령을 뽑는 8개월간의 대망의 대선 레이스가 시작됩니다. 여권의 김문수 경기지사가 대권 레이스의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대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여권의 김문수 경기지사가 22일 기자회견을 하고 대권 레이스의 스타트를 끊었으며 정몽준 전 대표과 이재오 의원 등도
완전국민경선제를 매개로 연대를 모색하며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관심은 여권의 가장 유력한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행보에 쏠려있습니다. 박 위원장이 총선 승리 이후 '대세론'이 재점화할 정도로 여권을 장악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박 위원장은 '가족행복 5대 약속' 등 민생공약의 이행을 위한 총선공약실천본부를 발족하고 우선 민생행보에 전념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은 5월15일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뽑고난 뒤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일정과 방식 등의 논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문재인 상임고문이 곧 대선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손학규 전 대표도 6월 전당대회 직후 대선 캠프를 가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야권의 유력한 대권주자로 꼽히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언제 대권 행보를 공식화할지가 최대의 관심입니다.
민주당 문성근 대표 대행은 안 원장에게 민주당의 국민참여경선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고 있으며 안 원장이 이러한 요구에 응할지, 장외 행보를 지속하다가 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에 나설지, 아예 제3세력화를 모색할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민주당은 5월4일 원내대표를 뽑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향후 경선 일정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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