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보아 눈물 "가장 듣기 싫었던 말이 '보아니까' 였다."

보아 눈물 (사진.K팝스타 방송캡쳐)
보아 눈물 (사진.K팝스타 방송캡쳐)

보아 눈물 "가장 듣기 싫었던 말이 '보아니까' 였다."

'K팝스타' 박지민의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열창에 보아가 눈물을 흘렸다.

보아 심사평 중 박지민에게 "지민양이 16살이죠. 저는 그 나이 때 일본에 혼자 가서…"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쏟았다.

보아는 열여섯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치열한 서바이벌 오디션의 과정 속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오디션 사상 최고점이라는 부담감을 이겨내야 했던 박지민의 마음이 노래 속에 녹아들어 감동을 받고 눈물을 흘렸다.

보아는 심사평에서 어릴적 자신의 모습을 회상하며 "지민 양이 16살이다. 나도 열여섯 살때 일본에 혼자 갔다"며 "가장 듣기 싫었던 말이 '보아니까' 였다. 보아니까 잘하고 보아니까 괜찮을 것이라는 말이 힘이 되면서도 싫었다"고 울먹였다.

이에 보아는 "지민양이 울어서 음정이 불안해 점수를 짜게 줬다"고 말하고 9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선물해 박지민 또한 눈물을 터뜨리게 했다.

보아 눈물 심사평에 누리꾼들은 "보아 눈물, 보는 내내 너무 안쓰러웠다", "보아 눈물, 언제나 정상이었으니 더 힘들었을 것 같다", "보아 눈물, 인간미가 느껴지는 심사평이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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