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새봄을 맞아 26일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모스크바 소년소녀 합창단'을 초청해 거창군민에게 천상의 하모니를 들려준다.
러시아 문화성 후원으로 리아나 바르테네바(Liana Barteneva)에 의해 1961년에 창단된 모스크바 소년소녀 합창단은 지휘자인 미하일 슬라브킨(Mikhail Slavkin)이 음악감독을 맡아 이끌고 있다.
지금까지 전 세계의 합창콩쿠르, 국제 페스티벌에 참여해 그랑프리를 수상한 모스크바 최고의 소년소녀 합창단이다.
이번 거창공연은 '봄의 샘물', '신록의 소리', 우리나라의 '아리랑' 등 30여 곡의 다양한 레퍼토리로 꾸며져 있다.
이날 공연은 가족 전체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이달 17일부터 지정된 6개 예매처에서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일반 1만원, 예술가족 7천원, 학생 및 청소년 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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