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市현안 해결·예산 확보" 6년만에 한자리…경산시 당정협의회

새누리당 경산당원협, 市 어제 당정협의회

경산시와 새누리당 경산당원협의회 간 당정협의회가 23일 6년 만에 열려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는 새누리당 경북도당 위원장인 최경환(경산 청도) 국회의원과 최상길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황상조 경북도의회 수석부의장 및 도의원, 경산시 정병윤 시장 권한대행과 국'소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경산시는 이날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삼성현 역사문화공원과 남매공원 조성, 경산4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당면 현안사업이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새누리당과 도'시의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시가 요청한 국비 지원요청 사업은 삽살개 테마공원 조성사업, 하양공설시장 현대화사업, 용성 대형소각시설 설치사업, 조산천 고향살리기 사업, 농업인교육관 설립사업 등이다.

새누리당은 경산지식산업지구를 비롯한 대규모 국책사업은 당 중심의 사업추진을 약속했으며 도시철도 1호선 연장 등 SOC사업은 경산시와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제를 구축해 원활한 사업 추진과 예산 확보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 경산4산업단지 조성과 문천지'대임지구 개발사업 등은 경산시가 주축이 돼 마스트플랜을 마련한 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최경환 국회의원은 "차질없이 각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필요하다"며 "경산시와 새누리당이 보다 체계적이고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사업비를 확보해 지역발전을 이루자"고 말했다.

정병윤 시장 권한대행은 "지방자치단체간 무한경쟁 시대에 지역 정치권과 행정이 힘을 모아 국'도비 확보와 현안사업을 원만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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