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유희천 교수팀이 개발한 녹내장 선별 자가검사기가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에서 의료기기 부문 최고상인 금상과 특별상을 받았다.
포스텍은 이달 18∼2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40회 제네바 국제 발명전시회'에서 산업경영공학과 유희천 교수팀이 PC 기반의 시야 자가 검사기 '아이케어'(i-care)를 출품해 2관왕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유 교수팀이 개발한 '아이케어'는 진단 프로그램과 탈부착식 차광장치, 턱 지지대 등 간단한 장비로 구성돼 있어 간편하게 시신경 손상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장치다. 아이케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스위스 이노베이션 파워 SA' 등 스위스 기술사업화 회사로부터 공동사업화 제의를 받는 등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재 임상시험을 준비 중인 아이케어는 지난해 12월 특허청이 주최한 '2011 대학 창의발명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 국내에서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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