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주먹구구식 행정이 도마에 올랐다.
김원구 대구시의회 의원(달서'사진)은 25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대구시가 원칙 없는 행정사무 배분과 수요자를 무시하는 사무추진으로 행정'예산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시티투어 운영이 관광협회와 시설관리공단으로 이원화되어 있고 19개의 체육시설을 민간위탁했지만 수탁기관의 운영능력 부족으로 심각한 재정적자를 초래해 수탁을 폐지했지만 또다시 위탁이라는 방법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도로 관련 시설물을 비롯해 각종 전시관, 공원관리 등에 대한 관리 주체가 이원화돼 행정'예산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행정은 집행부의 입장이 아니라 서비스를 받는 시민들이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하며 중복과 분산으로 인한 행정낭비를 줄이고 수요자 중심의 관리를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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