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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에이즈 감염자 여운 씨에 1,178만원 전달

이웃사랑 제작팀은 24일 세상의 편견과 싸우고 있는 에이즈 감염자 여운(가명'58'본지 11일자 10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178만6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여운 씨는 "에이즈 때문에 수차례 자살을 시도했다. 이번에 매일신문 독자분들의 큰 관심에 감동했고 앞으로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다"고 전해왔습니다.

황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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