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새마을운동의 태동에서부터 진행과정, 성공사례, 지도자 명부 등을 발굴해 수록한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새마을운동 42년 발자취'(사진)를 펴냈다.
군은 새마을운동 발상지의 위상정립을 위해 2년간 자료수집과 현장조사, 원로 새마을지도자 면담 등을 통해 찾아낸 자료 등을 모아 620쪽짜리 책으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새마을운동 42년 발자취'는 지난 1955년 이후 시작된 청도읍 신도리의 농촌개발 과정, 새마을운동 관련 정부기록문서와 언론출판물, 새마을운동 성공과 미담 사례, 각종 자료사진까지 수록하고 있다. 또 지역 내 212개 마을별 활동실적과 새마을운동 사업 연혁은 물론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 명단 5천200명을 수록하고 있다.
특히 새마을운동 초기 풍각읍 차산1리 초대 새마을부녀회장 홍영매 씨 등의 성공사례 8건과 곽병원 곽예순 원장이 평생 모은 30억원을 내놓은 미담사례 5건이 실려 눈길을 끈다.
군 관계자는 "청도군의 새마을운동 42년을 정리한 이 책은 향후 새마을운동의 방향과 목표설정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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