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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 4명 배출…제3기 매일신문 정치아카데미 수료식

김상훈 이종진 심학봉 이완영 초선 당선자들에 꽃다발

매일정치아카데미 3기 수료식 및 4
매일정치아카데미 3기 수료식 및 4'11 총선 당선자 축하연이 25일 오후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열렸다.
매일신문 정치아카데미 출신인 4
매일신문 정치아카데미 출신인 4'11총선 초선 당선자들이 이창영 매일신문사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훈(대구 서구)'이종진(대구 달성군) 당선자, 이창영 매일신문사 사장, 심학봉(구미갑)'이완영(고령성주칠곡) 당선자.

'제3기 매일신문 정치아카데미'가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오후 대구 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수료식에서는 이창영 매일신문사장이 수강생들에게 일일이 수료패를 수여했다. 또 김상훈(대구 서구)'이종진(대구 달성군)'심학봉(구미갑)'이완영(고령 성주 칠곡) 등 4'11 총선에서 당선된 매일신문 정치아카데미 출신 초선 당선자들에게는 '당선 축하패'와 꽃다발도 함께 전달됐다. 이들 초선 당선자 외에도 서상기(대구 북을)'주호영(대구 수성을)'조원진(대구 달서병)'최경환(경산 청도) 의원 등 현역 의원들이 매일신문 정치아카데미 출신으로서 재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열심히 나와 주신 수강생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아울러 공천 과정과 선거유세 등 어렵고 긴 과정을 무사히 통과해 4월 총선에서 당선된 수강생들에게도 축하를 드린다"며 "매일신문 정치아카데미가 이번 총선에서 8명의 당선자들을 배출했지만 아카데미를 통해 대한민국과 대구경북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치풍토를 만들어왔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앞으로 매일신문은 지역 발전을 위해 새로운 정치신인들을 발굴하고 기존의 정치인들이 지역을 위해 좀 더 봉사할 수 있는 환경과 풍토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민생현안을 남겨 두고 떠나신 18대 국회의원 출신 수강생 여러분들도 정말 수고가 많으셨다. 국가와 지역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오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의 새로운 정치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5일 문을 연 제3기 매일신문 정치아카데미에는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의 특강을 시작으로 원희룡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문성근 민주통합당 대표권한대행,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김형준 명지대 교양학부교수,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 김민지 스피치킴 교육원장, 인명진 갈릴리교회 목사, 안부근 디 오피니언 소장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정치인과 정치평론가들이 강사로 나섰다.

이들 강사진은 매주 수요일 10주간 총 10회에 걸쳐 내년 총선'대선에 대한 전망과 현 정치이슈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전망으로 수강생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4·11총선에서는 매일신문 아카데미 출신들이 대거 출마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수료식에 이어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의 '총선후 대선전망'이라는 특강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고 박사는 "지난해 부터 흔들리기 시작했지만 총선 승리로 '박근혜 대세론'이 한층 공고해 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자칫 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고 박사는 "새누리당내에서 대표 등 지도부 구성안이 돌고 있는데 거론되는 인사가 전부 친박인사다. 더구나 공천과정에서 특정 친박 인사가 실세 노릇하고 금품을 수수했다든지, 김형태'문대성 당선자들을 공천과정에서 교체하지 못한 것이 영남권 친박실세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박근혜 위원장은 지금부터라도 눈과 귀를 가리는 친박 측근들과의 싸움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안철수 서울대 교수에 대해서는 "국민들로부터 검증받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간을 벌려고 해서는 안된다"며 "조속히 (대선관련) 자신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박사는 지금 상황이라면 박 위원장의 대통령선거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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