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력 산업인 '섬유'가 '관광'과 만난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25일 대구관광진흥회와 업무제휴(MOU)협약을 맺고 상호 간의 인프라 공동 활용의 길을 마련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로가 주최하는 국내외 행사 진행에서 마케팅 지원과 공동 개최 등으로 시너지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패션산업연구원은 8월에 시작하는 '아이엠(I'M) 패션이 사업'부터 서로 간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엠 패션이 사업은 일반 시민과 학생, 공공기관 등에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를 개방하고 이들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 내 패션산업의 저변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대구관광진흥회 홍호용 회장은 "패션을 단순하게 산업적인 측면에서만 바라보는 데서 이제 벗어나야 한다"며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패션을 이해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데 이번 업무제휴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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