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 곤충엑스포' 해외관광객들에도 알린다

'충효의 고장 예천'이 앞으로 국내 관광객은 물론 국외 관광객에게도 널리 알려지게 됐다.

'2012 곤충바이오엑스포' 개최를 앞둔 예천군이 연간 국내외 관광객 250여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 남이섬(일명 나미나라공화국)에 지역 홍보 자리를 마련하고 수도권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기 때문이다.

예천군은 이달 21일 남이섬에서 이현준 군수와 나미나라공화국 강우현 사장, 중국 화레이사 사장,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 홍보 자리인 '예천단물샘터' 제막식을 갖고, 홍보에 들어갔다. 이번 제막식은 지난 3월 17일 ㈜남이섬과 예천군 간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이뤄진 것이다.

'예천단물샘터'는 남이섬 본관 옆 창조 광장에 50㎡ 규모로 마련됐다. 이곳에는 예천의 뜻을 새긴 자연석과 석송령 후계목, 곤충 형상물 등이 조화롭게 배치됐다.

중앙에 위치한 자연석 4기에는 '예천의 맑은 물과 남이섬은 뜻을 같이한다'는 의미의 '청천이의'(淸泉怡意)와 물맛이 달아 '단샘'이라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 예천(醴泉)을 나타내는 '예천단샘'의 글자가 살아 움직이듯 새겨져 있다.

또 자연석 주위에는 세금 내는 소나무로 잘 알려진 석송령의 후계목 5주를 심고, 앞쪽에는 2012 예천 곤충바이오엑스포를 알리는 무당벌레 조형물 3개를 설치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