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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릴레이] 행복 바이러스 전하는 모범청년…서상덕 대구대 산림자원학과 4학년

서상덕 대구대 산림자원학과 4학년
서상덕 대구대 산림자원학과 4학년
조기찬 한국청소년지원협의회 공동대표
조기찬 한국청소년지원협의회 공동대표

칭찬 릴레이의 주인공으로 대구대학교 산림자원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서상덕 씨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서상덕 씨는 봉사를 통해 주변에 행복 바이러스 향기를 전파하는 대구 달서구청 행복나눔센터 소속의 대학생 학습 멘토링 '드림봉사단'의 코디네이터입니다.

작년 12월 23~24일 저희 한국청소년지원협의회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 휴먼네트워크 '청소년학습코디네이터'교육에서 강사와 학생으로 처음 만났습니다.

달서구청 행복나눔센터에서는 2010년부터 '드림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에게 1대1로 결연해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공부를 가르치고 문화 활동을 같이하며 정서교감을 도모하는 통합적인 멘토링 봉사단입니다. 저희 한국청소년지원협의회가 멘토와 코디네이터들의 교육과 자문을 지원하고 있어 자주 만나고 활동 모습을 지켜봐 왔습니다.

서상덕 씨는 초창기 때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 온 학생으로 지금은 '드림봉사단'의 코디네이터(운영진)를 맡아 150명에 이르는 5개 대학 멘토들의 활동을 돕고 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구청담당자와 활동가들을 잇는 중간자 역할을 모범적인 수행을 통해 구청에서 추진하는 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선배 자원활동가로서 경험을 살려 교육용 자료를 만들고 이것을 신규 멘토에게 교육함으로써 구청장 이하 많은 관리자 분들의 기립 박수를 받은 적도 있었습니다. 또 최근에는 전국자원봉사프로그램 공모전(노인복지)의 모든 준비를 대학생봉사자들 스스로 계획하고 추진하는 데도 코디로서 구심적인 역할을 알뜰하게 수행하여 노인복지 분야에서도 봉사활동의 성과가 나타나도록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서상덕 씨가 사는 곳은 칠곡이고 학교가 있는 곳은 경산 하양입니다. 그리고 학습봉사 멘티가 있는 곳은 성서에 있습니다. 2년 넘게 성실히 이 먼 거리를 다니면서 자원봉사자가 갖추어야 할 책임감과 리더십이 어떤 것인지를 가장 잘 보여 주어 활동하는 관내중학교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한 아주 모범적인 청년이기에 칭찬하고자 합니다.

조기찬 한국청소년지원협의회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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