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매일 어린이 및 가족 사진 공모전에서 영예의 금상에 오창우(경산시) 씨가 출품한 '내새끼들' 작품이 선정됐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매일신문사는 어린이와 가족들의 행복한 모습을 주제로 한 어린이 및 가족 사진 공모전 심사를 갖고 28일 수상작을 발표했다.
은상에는 이은만 씨의 '행복의 순간'과 조병학 씨의 '아빠와 겨울낚시'가 차지했다. 동상에는 이기홍 씨의 '가족나들이', 최승길 씨의 '좋은날', 김종명 씨의 '가족사랑' 등 3점이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도 가작 5점과 동우회장상 6점, 입선 60점이 선정됐다.
56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270여 명이 참여, 1천여 점을 온라인과 우편으로 접수했다.
김충식 심사위원장은 "금상을 수상한 '내 새끼들' 작품은 손주들을 향한 무한사랑을 보내는 할머니의 표정을 훌륭하게 표현해 잔잔한 가족애를 느끼게 하는 깊이 있는 작품으로 최고상으
로 부족함이 없다" 고 심사소감을 밝혔다.
공모전 심사에는 김충식(대구사진대전 초대작가), 박현두(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교수), 박순국(전 매일신문 사진부장), 양승용(사협이사), 민웅기(사협작가) 씨 등이 참여했다.
시상식은 5월 1일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가지며 작품 전시는 6일까지 계속된다.
박노익기자 noi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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