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태아 탄생 280일, 3D로 보여준다

KBS1 TV '3D 의학 다큐-태아' 4일 오후 10시

세계 최초 3D 입체 의학 다큐멘터리인 '태아'가 KBS에서 선보인다. KBS1 TV 2부작 '3D 의학 다큐-태아' 1부 '만남'편 4일 오후 10시, 2부 '교감'편이 1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 생명이 태어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280일, 도대체 그 시간동안 뱃속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우리의 뇌가, 우리의 눈과 귀가, 우리의 손과 발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인지…. 누구나 한번쯤은 품어봤을 인간 탄생의 궁금증, 그 비밀을 생생한 3D 입체 영상으로 파헤쳐본다.

KBS는 3D입체 의학 다큐멘터리 '태아'를 통해 각 주차별 태아와 모체 환경인 자궁의 생생한 모습을 공개했다. 총 4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의학 다큐멘터리 '태아'는 총 6명의 실제 임산부 사례자를 임신초기부터 만삭, 출산까지 200일이 넘는 기간동안 추적촬영해 가장 리얼한 생명탄생 과정을 담아냈다.

1년이 넘는 CG제작 기간, 2편의 프로그램에 들어간 CG의 양 또한 보통 다큐멘터리 CG양을 훨씬 웃돌아 약 35분 170컷 이상의 CG과 제작되었고 총 200노드 정도의 렌더팜과 평균 7, 8명의 제작 인원이 투입되었다. 전문 의학다큐멘터리를 표방한 '태아' 제작은 태아 및 기타 장기표현의 정확성을 굉장히 중시했고 이를 위해 방대한 자료 수집과 여러 번의 검증절차를 통하여 진행되었다. 또한 국내의 여타 태아 관련 제작과는 차별화된 세밀한 모델링과 맵핑 기법을 사용하여 태아 및 자궁 표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자 하였고 CG 안에서 보여지는 카메라워킹 또한 마이크로 세계의 광대한 느낌과 감성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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