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대구경북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5년 세계물포럼의 중심지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세계물포럼의 핵심 행사를 상주로 유치하는 한편 물산업단지 조성, 물산업과 연관된 기업유치 등으로 상주를 물산업의 중심도시로 우뚝 세운다는 전략을 수립하고 각종 행사를 가지는 등 물포럼 중심도시로서의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우선, 경북도와 함께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물과 청소년'을 주제로 한 제1회 낙동강 국제 물 주간행사를 상주보 주변에서 열기로 했다. 이 행사를 통해 물체험 교육캠프 운영 등으로 상주보의 비경과 물산업 발전 가능성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상주 청소년수련관에서 박은경 한국 물포럼 총재를 초청, 상주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아카데미를 갖고 제7차 세계 물포럼의 일부 행사를 상주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또, 성백영 시장 등 시 관계자들이 같은 달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제6차 세계물포럼에 참석해 상주를 물산업 중심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다양한 벤치마킹을 했다. 또 1월부터 상주시 환경관리과에 물산업 TF팀을 발족, 세계물포럼을 겨냥한 다양한 업무를 추진 중이다.
성백영 시장은 "상주는 낙동강 상주보'낙단보를 비롯해 국립생물자원 등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보유, 물산업 중심도시로 발전할 여건들을 충분히 갖췄다"며 "상주가 2015년 세계물포럼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상주를 세계 제일의 물산업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상주'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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