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린이날 축제 즐기고…앞산 맛집으로…

남구청 가족의 달 행사 다채

대구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대덕문화전당에서 '어린이세상 가족한마당축제'를 연다. 오전 10시 화합의 광장에서 시작되는 '공연마당'에는 효명초등학교 벨리댄싱팀의 공연을 비롯하여 마술사 허근혁 씨의 매직쇼, 김지성 예술단의 어린이 민요 등이 마련되며 가족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이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0분 두 차례 상영된다. '체험마당'에서는 핸드 &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요미요미 요리체험, 폼아트, 한지공예, 우드마스크 등 수공예 체험이 가능하며 다양한 부대행사와 전통떡을 맛볼 수 있는 맛둘레 마당이 펼쳐진다. 053)664-3121.

이와 함께 남구청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앞산 맛둘레길 전 구간에서 '제1회 앞산 맛둘레길 오감축제'도 개최한다. 지난 2010년 국토해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4년까지 5년에 걸쳐 조성 중인 '앞산 맛둘레길'은 현충삼거리에서 빨래터공원에 이르는 약 1.5㎞ 구간으로 남구청은 이번 오감축제를 통해 달라진 앞산 맛둘레길의 모습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앞산의 맛과 멋을 널리 전한다는 계획이다.

오감축제는 4일 오후 4시 빨래터공원에서 시작된다. 개막식에는 무당골'고산골 소원 빌기 퍼포먼스와 퓨전타악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기간에 앞산 맛둘레길 업소 30개소가 참여하는 맛 장터와 시식코너가 운영된다. 또 제주도 자파리 인형극팀의 어린이 인형극 공연, 마술과 댄스 등 거리공연, 맛둘레길 구간 내 포켓공원에서는 풍물공연이 선보이고 앞산 사진전, 수석 전시, 옛 물건 전시, 풍선아트 등도 마련된다. 축제기간 중 앞산 맛둘레길 번영회 소속 음식점에서는 20% 할인행사를 펼치며 무료시식권(1만원 상품권) 500매도 발행된다. 053)664-2761.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