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훈련 중 화물트럭에 치여 목숨을 잃은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 박은미'이민정'정수정 선수 등 3명에 대한 합동 영결식이 5일 상주시장(葬)으로 엄수된다.
합동 영결식은 이날 오전 8시 상주시 복룡동 노블레스 장례식장에서 성백영 상주시장을 비롯해 체육계, 교육계,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날 영결식은 상주 무양동의 사이클팀 선수단 숙소에서 노제가 열려 선수들의 마지막 가는 길을 추모하게 된다.
유족들에 대한 보상은 상주시가 가입한 상해보험과 가해차량의 대인 무한보험, 공무원 및 시민들의 성금 등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합의했다고 상주시는 밝혔다.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 및 세계대회에서도 메달을 석권하는 등 전국 최강 팀으로, 11~14일 구미에서 열리는 제50회 경북도민체전 출전을 앞두고 훈련을 하다 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상주문화회관에는 3, 4일에도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상주'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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