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사전선거운동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형태 당선자에 대해 어제 사전구속영장을 재신청했습니다
경찰이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수사해온 19대 총선 포항남·울릉 선거구의 김형태 당선자에 대해 3일 사전구속영장을 재신청했습니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김 당선자와 선진사회언론포럼 관리팀장 김모씨와 같은 포럼 총무 A씨의 대질신문 조사를 검토한 뒤 이날 오후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경찰은 김 당선자가 경찰조사에서사전 선거운동 혐의와 제수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고 있어 성추행의 공소시효가 지났지만 명예훼손 혐의 조사를 위해성추행 여부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하다며제수 최씨를 피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한 뒤
김 당선자와 대질신문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또한 김 당선자가 녹취록이 일부 조작됐다고 진술함에 따라 전체 녹취록을 확보해 국과수에 정밀분석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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