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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변숙희 씨

한국 박물관'미술관 최고의 권위인 올해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젊은 박물관인 부문 수상자로 영천 시안미술관 변숙희(사진) 관장이 확정됐다.

또 원로 부문에는 김종규 삼성출판박물관장, 중진 부문에 김성구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선정됐다.

올해 제15회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젊은 박물관인 부문 수상자인 변숙희 시안미술관장은 2004년 현대미술품을 테마로 한 미술관을 설립해 매년 6~17회 대형 기획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변숙희 관장은 특히 오스트리아 정부와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미술과 음악의 만남', 네덜란드 정부와 '미피' 특별행사 추진, 국제현대미술컨퍼런스 등의 국제행사 기획개최 등으로 수도권 국제문화편중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 시안미술관 부설 어린이미술관 운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시행, 향토작가 발굴 및 창작 공간 제공,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권을 제공하는 등의 활동으로 문화격차 해소와 향토작가 육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사)한국박물관협회(회장 전보삼)가 매년 우리나라 박물관'미술관 발전에 공헌한 전국 박물관'미술관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최고의 영예인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시상식은 21일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전국박물관인대회에서 열린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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