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도 장애인보호작업장 생산…보건복지부 웰빙생산품 인정

국산콩나물·EM 쌀뜨물발효액

청도군 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박장원)은 국산 콩나물과 EM 쌀뜨물발효액(사진)을 보건복지부로부터 장애인이 생산하는 웰빙생산품으로 인증받았다고 7일 밝혔다.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지난해 9월부터 친환경 웰빙 사업을 시작해 무농약 무항생제 농법으로 국산콩나물을 키웠고,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는 EM 쌀뜨물발효액을 생산하고 있다.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인정된 물품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의해 공공기관에 우선으로 납품할 수 있게 된다. 청도군 장애인보호작업장은 현재 50여 명의 중증장애인이 땀을 흘리고 있다.

박장원 원장은 "보건복지부의 이번 인증으로 구직난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추가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청도 지역의 여러 기반을 활용해 100% 순수 곡물로 만든 웰빙 쌀과자 인증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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