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학생과 어린이들 -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서 효(孝)잔치
구미대학교 특수보육학과 학생들과 이 대학 부설 어린이집 원생 40여 명은 7일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을 찾아'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효 잔치를 벌였다.
특수보육학과 학생들과 어린이들은 일주일 전부터 정성들여 만든 종이 카네이션을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달아드렸다.
또한 어린이들은 귀여운 율동과 동요 공연으로 재롱잔치를 펼쳤으며, 특수보육과 학생들은 가야금과 장구, 창(唱)이 어우러진 춘양전의'사랑가'와'아리랑'공연에 어르신들이 흥에 겨워 어깨춤을 추며 한바탕 큰 잔치가 열렸다.
가야금 연주를 한 김은희(2년, 21) 양은"부족한 솜씨지만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우리 부모님께도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날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어깨도 주물러 드리고 준비해간 떡과 음식으로 이야기 꽃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시옥진 학과장은 "스스로 준비하고 마음으로 참사랑을 실천하는 학생들이 대견"하다며,"효(孝)는 가르치는 것 보다 실천을 통해 마음으로 배울 때 더 귀한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이택근 병원장은"병원이 구미대 내에 있어 학생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행사들이 많아 어르신들의 마음을 더욱 풍요롭고 건강하게 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석 민 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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