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인 출신 인사들의 모임인 일구회(회장 이재환)는 7일 제9구단 NC 다이노스의 2013년 1군 참가와 제10구단 창단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공개 호소문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냈다.
일구회는 두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를 하루 앞두고 발표한 호소문에서 "시장 확대를 통한 프로야구 발전보다 자기 이익을 앞세운 몇몇 구단이 NC의 내년 1군 참가와 제10구단 창단을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구회는 프로야구가 진정한 국민의 여가생활로 자리 잡고 미래 세대에게 꿈을 주기 위해서는 두 현안이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며 이 대통령이 야구인과 야구팬들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호소했다.
KBO는 8일 오전 9시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제9구단으로 출범한 NC의 내년 시즌 1군 진입 허용 및 제10구단 창단 문제를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KBO는 지난달 이사회와 이달 1일 실행위원회(단장회의)에서 두 현안을 논의했지만 롯데, 한화, 삼성 등 일부 구단이 반대의 뜻을 밝혀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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